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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2차 대전 유대인 학살조차 아름답게 그린 <인생은 아름다워>
-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, 주연의 이 영화를 보며 진정한 인생의 가치는 무엇일까도 생각하며 감동도 받았지만..
이 영화의 기본은..
- 로마에 갓 상경한 시골 총가 '귀도'는 운명처럼 만난 여인 '도라'에게 첫눈에 반한다.
- 넘치는 재이와 유머로 약혼자가 있던 그녀를 사로잡은 '귀도'는 '도라'와 단란한 가정을 꾸미며 분신과도 같은 아들 '조수아'를 얻는다.
- 조수아의 다섯 살 생일, 갑작스레 들이닥친 독일 군인들은 귀도와 조수아를 수용소 행 기차에 실어버리고, 그 소식을 들은 도라 역시 기차에 따라 오른다.
- 귀도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무자비한 수용소 생활을 단체 게임이라 속이고 천 점을 따는 우승자에게는 진짜 탱크가 주어진다고 말한다.
- 불안한 하루하루가 지나 어느덧 전쟁이 끝났다는 말을 들은 귀도는 마지막으로 조수아를 창고에 숨겨둔 채 아내를 찾아 나선다.
- 전 세계를 울린 위대한 사랑, 마법처럼 놀라운 이야기가 찾아오는데.......
2. 참혹한 수용소 생활을 감추기 위해 가족 모두가 '게임에 선발된 것'이라고 거짓말한다.
- 아빠로서의 베니니는 너무나 완벽한 인간이었다.
- 흉악한 죽음의 유대인 수용소에서도 유머를 잊지 않고 하나의 게임 인양 아들을 안심시키다니.. 하다못해 총살당하러 가는 순간에도................
- 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부성애의 발로는 도대체 뭔지.
- 어두운 수용소의 한편으로 끌려가고 이윽고 밤의 적막을 깨는 총소리..(너무나 슬픈 이영화의 절정이다)
- 신파를 강조하는 여러 뭇 장면들.. 그 어느 장면보다도 슬펐다.
3. 색깔로 표현되는 영화의 분위기
- 영화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시작되고, 색상은 따뜻하고 밝으며 전형적인 지중해 분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.
- 그러나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이 남부로 확대되면서 주인공은 체포되고 강제수용소로 이송되면서 색깔은 희미해지기 시작한다.
- 일단 죽음의 수용소 안에서는, 사실상 모든 색이 영상에서 빠져나간다.
- 오직 몇 가지 빛바랜 피부 톤의 명멸하는 빛만이 가끔씩 이 수용소와 죄수들의 잿빛 창백함을 강조할 따름이다.
-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영화를 보는 느낌
- 아름다운 지중해를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가정의 탄생을 흐뭇함과 웃음으로 보게 하더니 후반부엔 진정한 가족의 사랑은 전쟁도 무너뜨릴 수 없음을 가슴 아련하게 다가오게 하는 심한 가혹함으로 같이 부여한다.
- 결론은 슬프고 가슴이 아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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