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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<아웃사이더 와이어>는 전쟁영화이다
- 약간 지난 영화를 뭘 볼까 고민하다가 낯익은 배우가 떠올라 선택하게 되었다.
- 안소니 마키라는 잘생긴 배우가 그 전 영화에서도 인상이 깊었는데 반가움(?)이라는 단순한 기준으로 영화감상을 시작하게 된다.
- 영화에서 설정된 시대적 배경은 가까운 미래이다.
- 그러나 로봇개, 로봇 솔져 등이 나오는 걸 보면 상당한 미래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.
- 오래전에 보았던 로보캅 영화가 내 머리에 반영될 정도였다.
- 좀 생뚱 맞았다.
- 영화 막판에 직접적으로 표현된 반전의 색상은 퇴색된 회색처럼 만들었다.
- 미래를 표현하고 싶어서일까...쉽게 이해는 안되었지만 이해하려 애썼다.
2. 왜 <아웃사이더 와이어>를 보며 현재 미국의 전쟁(이라크, 아프가니스탄)이 연상될까
- 이 영화를 보면서 두가지가 느껴졌다.
- 첫번째는 현재 최근까지도 진행되었던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국과 그 나라에 뿌리들과의 이상한 전쟁양상이다.
- 두번째는 상당히 유럽풍의 도시 퇴색과 이색적으로 스타이리쉬하게 나오는 주인공의 액션씬이다.
- 첫번째, 이 영화의 도입부부터 거의 끝날 때까지 나오는 적이 분명하지 않은 군인같지않은 군인과의 전쟁 양상이다.
- 세계에서 적수가 없는 최첨단 무기의 미군도 단시간에 끝내지 못하는 답답한 전쟁. 거기에서 죽어가는 죄없는 젊은이들.
- 물론 말미에 반군의 대장의 입에서 나온 미국의 정책이 사실이라해도, 이런 답답한 전쟁의 양상을 이 영화에서 잘 보여준다. 그래서 이 영화가 단순한 전쟁 액션 영화로 빠질 뻔한 늪에서 구제해줬다고 본다.
- 처음 도입부터 미 해병들과 정체모를 세력과의 전투신은 리얼한 사운드와 더불어 긴장값을 주어 영화에 더 몰입하게 되었다.
- 결국, 핵탄두 발사까지 너무 가기까지 해서 좀 너무 나간거아닐까하는 생각도 하였고, 좀 허무하게 종결을 하게된다.
- 두번째 이 영화에 투입된 전쟁터는 아프가니스탄이 아니다.
- 조용히 사람들이 사라진 도시는 유럽품의 도시다. 우크라이나..
- 그런데 앞에서 말했지만 전쟁 양상은 아프가니스탄이다.
- 그래서 그런지 좀 매칭이 힘들었다. 우크라이나 반군들도 아프가니스탄처럼 처절하게 반향한다고 할 수 있을까말이다.
- 뭐 그럴 수도 있겠다싶다.
- 우크라이나도 미래에 위험에 처하면 그렇게 변하지말라는 법도 없으니말이다.
- 미국같은 대국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을 앞선 예에서 많이 봤던 우리 아닌가?
3. <아웃사이더 와이어>는 액션이 뛰어난 영화이다. 너무나
- 그런데 밀이다. 우리의 주인공 안소니의 액션은 너무 멋있다.
- 그게 비현실적이라 웃음이 나올 정도이다.
- 오래간만에 보는 권총 액션신이었다.
- 맞다..이퀄브리엄에서 보았던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너무나 작위적인 액션신..좋게 말해서 스타일리쉬하고 나쁘게 말하면 비현실적인..
- 결론적으로, 이 영화는 재미있다. 킬링 타임 영화로 손색없고 유치하지도 않다.
- 전반적인 서사가 무리가 있어보이지만, 배우들의 연기가 이를 좀 해소시켜준다.
- 어설픈 멜로가 없어서 차라리 괜찮았고, 전투신은 실감나게 잘 빠진 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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