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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한국 주식으로 왜 돈벌기가 힘들까
- 요즘 주식들을 많이 한다.
- 왜? 재테크의 일종이기때문이다.
- 뭐라도 해야하는데 주위에서 주식이 좋다고하니, 관심없는 사람은 없으나 섣불리 다가가기도 힘든 것도 사실이다.
- 주식 전문가 왈" 한국 주식으로 돈벌기가 어려운 이유"로...
- 첫번째, 극히 낮은 오너의 평균 지분율(평균 3%정도)로 기업을 지배하기 때문 ▶ 즉, 아무리 이익이 나도 오너에게 돌아가는 게 별로 없으니 주주 배당에 인색하다는 말씀..
- 두번째, 우리나라 기업은 주가가 좀 상승한다싶으면, 주주의 이익을 고려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신규 증자를 하여 주주들을 화나게 한다.
- 세번째, 이러저러한 이유호 한국 주식 투자 패턴은 주식의 고수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소위 장기간의 가치 투자보다는 단기 투자에 매몰된다. ==> 평균 주식 보유기간 7일이 뭘 말해주는 걸까?
2. 서프라임 모기지론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 <빅쇼트>
- 그러면, 해외 투자, 특히 미국 주식 투자만이 살 길인가? 이런 의문점으로 관련 영화를 찾다가 빅쇼트를 보게 되었다.
- 2008년 서프라임 모기지론으로 미국을 강타한 사건을 모티브로 이 영화는 전개된다.
- 다들 자기 돈 몇 푼 안들이고, 대부분의 집 매수를 은행의 모기지론에 의존해 오던 미국에서 머리가 아주 좋은 몇몇 관련 종사자들은 뭔가 잘 못 돌아가고 있음을 직관하고 이에 대비하여 상식을 뒤엎는 행동을 하게되고,
- 실제로 그들이 예견했던대로 금융 재앙은 일어나고, 엄청난 돈은 벌지만 씁쓸한 표정을 하며 지구의 종말과같은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.
- 이 영화는 다큐멘타리같다. 수시로 관객과 대화를 이어간다.
- 직접적 설득...감독을 대신하여 배우의 입을 빌어 미국 자본주의 금융이 얼마나 모래성같은 지를 여실히 보여준다.
- 실체가 없는 은행의 돈이 오가고 이에 일희일비하는 군상들의 끝없는 수다와 괴성으로 영화는 가득차 있다.
3. 주식 대박을 꿈꾸며 불속에 뛰어드는 불나방들
- 누군가 대박이 나면 누군가는 쪽박을 차게 되는 삶과 죽음의 교차점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계속 된다.
- 무서웠다.
- 우리나라와 비교컨데, 오너의 돈벌이에 노예처럼 개미처럼 일하는 나를 포함한 일반 회사원들은 정말로 착하다.
- 불나방처럼 죽을 지도 모르며 달려든다. 그리고 돈 몇 푼에 안위하고,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과 상대적 비교를 통해 웃으며 살아간다.
- 앞에서 말했듯, 한국 주식이 오너 리스크에 휩싸여 주주 이익을 대변하기 어려운 구조인 것은 맞다. 그렇다고 대안으로 미국 주식을 쫒자니 이 영화에서 보듯 거기도 리스크는 가지고 있으니, 뭐가 정답인 것은 개인의 판단에 달린것 같다.
- 결론적으로, 주식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 이영화를 보면, 멜로도 없고 뭐도 없는 지루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보여지기가 쉽지만, 관심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그 당시가 정말 심각한 상황이었고, 필연적으로 올 수 밖에 없었음을 알게 된다.
- 또한 조심하게 된다.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듯이, 사람이 만들어놓은 제도가 어떻게 완벽히 작동하겠는가?
- 항상 조심하며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.
- 가끔, 아니 자주 영화를 보며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여 자본주의의 블랙홀이 빠지지 않도록 정서적 교감도 다른 사람과 나누어야함을 잊지 말하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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